[뉴스핌=이연춘 기자] 식음료업계가 낙엽처럼 마른 '가을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 공략에 나섰다.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여성들 사이에선 피부보습이 단연 핫이슈이기 때문이다.
특히 간편하게 일상에서 먹고 마실 수 있는 피부보습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아지며 업계는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시장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피부보습 해결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CJ뉴트라(CJ제일제당 건강식품브랜드) '이너비'는 최근 '콜라겐' 성분을 추가한 '이너비 아쿠아 포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너비 아쿠아 포스'는 일본산 100% 고순도 히알우론산과 프랑스산 해양성 콜라겐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패키지도 뽀얗고 탱탱한 피부를 연상케 하는 라운드형의 고급스러운 유리병으로 바꿨다. 히알우론산과 콜라겐은 본래 피부 속에 존재하며 각각 보습과 탄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성분 중 하나다.
올 연말에는 마시는 타입과 씹어먹는 타입의 '이너비' 등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2013년까지 200억원대의 브랜드로 키우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CJ뉴트라 관계자는 "'이너비' 브랜드 제품 수를 현재 캡슐형 2개에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10개 이상의 제품으로 확장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패밀리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며 "11월 초에는 '신상녀',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톱스타 서인영씨를 모델로 한 신규광고도 On-Air하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료업계 역시 피부보습 기능 소재가 함유된 다양한 제품들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레몬워터'와 '레몬스파클링'은 피부보습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신상 비타민음료로 통하고 있다. 한 병당 레몬 3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피부보습 기능 소재인 히알우론산도 1mg이 들어있다.
매일유업이 지난해 6월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저지방 요거트 '퓨어'도 피부 탄력에 좋다고 알려진 콜라겐을 100mg 함유하고 있다.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2월 해태음료에서 출시한 '순백차' 역시 피부건강을 컨셉으로 한 차음료다. 다이어트 컨셉트의 기존 차음료와 달리 '깨끗하고 하얀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며 미백 효과를 강조한다. 차 본연의 깔끔하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피부 미백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대생 및 직장여성층을 겨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