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세계 최대 철강제조업체인 프랑스의 아르셀로미탈과 조강능력 세계 11위인 미국의 US 스틸은 철강산업 분야의 둔화세가 올해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건설업 부문 부진, 중국의 성장둔화와 남유럽 지역의 수요감소 등이 결합되면서 열악한 상황을 연출했던 3분기에 비해 철강업계의 4분기 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광범위한 글로벌 경제의 풍향계 역할을 담당하는 5000억달러규모의 철강산업은 지난 2분기 강력한 자동차 수요와 중국의 수요급증으로 이윤을 올렸으나 그 이후 중국의 수요는 급격히 냉각됐다.
철광석과 석탄가격은 상승한 반면 강철 가격은 오르지 않았고, 전세계적으로 철강생산업체들의 가동률은 70%-7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달초 세계철강협회는 2009년6.6% 축소된 뒤 올해 13.1% 성장한 철강수요가 내년에는 5.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선진국의 철강수요는 재고확충 효과와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 퇴색, 되살아나지 않고 있는 기업 및 개인 지출로 인해 경제위기 이전 수준 아래쪽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중국의 수요는 경기를 냉각시키려는 정부의 노력으로 3.5%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인도의 수요는 13.6%의 급등세를 기록할 것으로 세계철강협회는 전망했다.
유럽 북부지역과 독일의 철강수요는 만족할만한 수준이나 남부지역 국가들의수요는 신통치 않다.
한편 올들어 아르셀로미탈의 주식은 27% 떨어졌고 US스틸 역시 25%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세계 3위 철강사인 한국의 포스코는 최근 예상을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