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 모두 발언
[뉴스핌=김연순 기자]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5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 총수들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동반성장은 정부 규제보다는 대기업의 주도가 중요하고, 적극적인 의미의 동반성장을 위해 1차 협력사 뿐 아니라 2, 3차 협력사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총수의 의지가 없으면 중간간부도 움직이지 않는다"며 "인식의 전환을 통해 현장에서 뿌리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장관은 동반성장이 일회성 정책이나 대기업을 압박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지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보고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총수님들을 모시고 설명을 드리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상생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가야 국민 경제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은 일회성이 아닌 다음 정권에서도 지속될 수 있는 기업문화로 뿌리내려야 한다"며 "일부에서는 (동반성장을) 대기업 때리기 아니냐고 하지만 시장 경제 원칙에서는 벗어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만으로는 일거에 해결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10년, 20년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최근 시장의 이슈인 현대건설 인수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경환 장관과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수영 OCI 회장,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손관호 대한전선 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8명의 대기업 그룹총수가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