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케팅비용이 실적에 부담을 주면서 3분기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주력 스마트폰이 경쟁사에 비해 뒤쳐졌던 SK텔레콤은 6월말 갤럭시S를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 측면이 있다"며 "투자비가 늘어 감가상각비가 증가했고, 단말기 보조금 차별 지급에 대한 129억원의 과징금을 낸 것도 실적 부진의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유하고 있던 SK C&C의 지분 매각으로 발생한 매각차익(1,460억원)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큰 효과를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
단, 그는 "이제 막 시장이 열린 스마트폰에서 주력 제품 출시와 시장 선점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마케팅 경쟁은 어쩔 수 없다"면서 "더구나 예전과 달리 지금의 비용은 ARPU 상승을 이끈다는 점에서 반드시 나쁘게 볼 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는 3분기 실적 하향을 고려하여 4.2% 하향, 23만원을 제시하지만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지속 등으로 매수 의견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