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의 임원진 가운데 MB정권 출범후 영남권 출신 인사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우제창 의원(민주당)의 신보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서 비상임이사 구성비를 보면 지난해 8월말 영남 출신이 1명, 호남 3명, 서울 3명, 경기 1명이었던 것이 올해 8월말 현재 영남이 5명 호남 1명, 충청 1명, 서울 1명으로 영남 출신 비중이 급증했다.
상임 임원 출신지역도 영남이 4명 호남 1명, 서울 1명으로, 상임 비상임 임원 및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 총 14명 중 9명이 영남 출신으로 나타났다.
우제창 의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존재했을 때도 영남권에 대한 편중인사가 극에 달했다"면서 "상임이사에 대한 선임절차가 변경, 현 상임이사들의 임기만료 시점(정권 말기)에 안택수 이사장이 상임이사를 지명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또 "차기 상임이사 선임 과정에서 이사장이 편중인사를 버리고 전문성을 우선해 상임이사를 선임할 수 있겠는가"라며 "MB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 감사들의 임기가 끝나가면서 여권에서는 어느 줄을 잡아야 신이 내린 직장으로 갈 수 있을지를 타진하는 '감사 지망생'이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