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12일(현지시간) 발표한 9월 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관계자들은 "(보다) 순응적 정책이 오래지 않아 적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연준 관계자들은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몇몇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장기국채 추가 매입이나 미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높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에 더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연준이 추구하는 인플레 목표치에 대한 정보를 더 제공하거나, 물가목표제(price-level targeting)와 마찬가지로 연준이 감내할 수 있는 분명한 인플레 상한선을 제시하는 방안들이 검토됐다.
아울러 GDP 성장률의 가능한 목표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마이클 셸던, RDM 파이낸셜 수석 시장 전략가
"연준이 추가 양정팽창에 더욱 가까이 접근하면서도 득실 저울질을 계속해가며 시장에 연준의 의향을 제대로 전달할 방법을 찾는 것 같다. 시장이 (추가 양적팽창) 행동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벽으로 몰린 상황이다. 의사록의 기조는 일자리 성장, 주택과 인플레이션 면에서 경제의 취약성을 반영하고 있다."
▶닉 벤넨브로크, 웰스파고 FX 전략담당 수석
"가장 중요한 대목은 '조기에 추가 통화완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첫번째 헤드라인이다. 이 헤드라인이야말로 11월 정책회의에서 연준의 행동이 나올 것이라는 견해를 강화시키는 대목이다. 지금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상승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제한받고 있다. 시장이 이미 통화완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이를 가격에 산정했기 때문이다."
▶마이클 울폭, BNY 멜런 선임 통화전략가
"연준이 QE2를 향해 이동중인 것 같다. 언제 이를 단행할 것인지 구체적 단서를 내놓지 않았으나 내 생각으로는 11월2일의 중간선거 이후부터 연말 사이가 될 것이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하고 있고, 이를 방어할 적절한 방법은 양적완화라는 것이 연준내 다수의견으로 보인다. 의사록이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의사록 발표직후의 첫 요동 이후 후속 반응이 이어지지 않았다."
▶크리스 러프키, 뱅크 오브 도쿄/미츠비시 UFJ ,수석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
"9월 정책회의에서 정책결정자들이 칼을 날카롭게 갈았던 것 같다. 그러나 제로 퍼센트의 금리를 더 이상 자를 수 없는 만큼 미국 경제를 점프스타트 시키기 위해 시장에 유동성을 풀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