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하이닉스에 대해 주가 최저점은 지난달 이미 형성됐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3만 1300원으로 올렸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주가에 적용하는 밸류에이션 배수뿐 아니라 반도체 업황, 이익 및 주가와 밀접한 관련을 보여온 중국 경기선행지수 증감률이 11월에 반등하기 시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에 따라 수요 개선이 예상되는 내년 춘절을 전후해 1Gb DDR3 가격이 1.5달러 수준에서 반등하거나 또는 안정화될 것"이라며 "향후 D램 가격 낙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 주가의 최저점은 2만 100원을 기록했던 지난달 9일에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2008년의 경우처럼 대규모 적자가 나지 않을 경우 주가는 P/B 배수 1.2배를 밑돌지 않았고, 내년 예상 BPS에 저점 P/B 배수 1.2배를 적용하면 2만원대 초반의 주가 저점이 도출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내년 1분기까지 분기 실적의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 주가는 당분간 반등과 조정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4분기 중순 이후의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앞두고 주가가 조정 받을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