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이번주 글로벌 외환 시장은 주말에 진행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연차 총회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달러가 이미 양적 완화에 따른 하락 압력을 충분히 받은 만큼 향후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주말동안 열린 이번 IMF-WB 총회는 '환율분쟁' 문제가 주요 논쟁거리로 부상했지만 이에 따른 별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단기적인 외환 전망은 다시 안갯속으로 집입했지만 시장은 도미니크-스트로스 칸 IMF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이란 분석이다.
9일 다우존스통신에 따르면 외환전문가들은 지난주 달러/엔 환율이 일시 82엔 선을 하회한 만큼 80엔 붕괴도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딜러들은 유로/달러 환율이 1.38~1.39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의장이 1.40달러 수준의 유로가 못마땅하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달러에 대한 유로화의 추가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이번주 외환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달러 약세에 따른 일본 정부의 추가 대응 방향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달러/엔은 미국의 실망스러운 고용지표 결과에 15년만에 처음으로 82엔을 하회하며 81.72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은 달러/엔의 향방을 주목하며 거시지표와 주말 진행된 IMF-WB 총회서 언급된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예의 주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