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고용지표로 양적확대 기대감 커져...단기물 강세
*단기물과 장기물 수익률 커브 가파라져
*장기물은 증시 강세와 내주 입찰 부담으로 약세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 단기물이 8일(현지시간)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고용지표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조치 시행 전망이 강화되면서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분석가들은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조치를 취할 경우 국채 매입도 포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단기물과 달리 국채 기준물과 장기물은 증시 강세와 내주로 예정된 국채 입찰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기준물은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P 오른 2.3955%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0/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35%P 상승한 3.7497%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강보합세에 수익률은 0.008%에 머물고 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9만5000개가 줄었다고 밝혔다. 또 8월 9만3000개 증가했던 민간부분 고용은 9월에 6만4000개가 늘어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이같은 지표는 연준이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크게 강화시켰다.
뱅크 오브 도쿄/미쓰비시의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주사위는 던졌다"면서 "민간부문 고용증가는 연준의 11월 2일~3일 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발표를 억제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망으로 국채 단기물과 장기물 수익률 격차는 확대됐다.
러프키는 "연준의 양적완화정책이 예상되는 경우 수익률 커브가 가파라지는 것이 전통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 단계에서 채권의 랠리를 저지할 만한 재료가 거의 없으며 10년물 수익률이 2.25%로 떨어질 때까지는 심리적 저지선도 없다"고 분석했다.
[Reuters/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