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주택차압 서류작성을 둘러싼 잡음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뱅크오브 아메리카(BofA)가 차압중단 조치를 미국 50개주 전역으로 확대했다.
미국 최대의 모기지 서비스를 담당중인 BofA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은행들 가운데 처음으로 주택차압에 대한 전국적인 모라토리엄(잠정중단)을 선언했다.
BofA의 모라토리엄은 토요일(9일)부터 효력을 발생하며 이미 차압된 주택의 판매도 동시에 중단된다.
BofA는 이제까지 GMAC 모기지나 JP모간 체이스 등과 마찬가지로 법원의 차압서류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하는 23개주에서만 주택차압을 중단했으나 이번에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BofA는 그러나 모라토리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같은 조치는 차압된 주택의 소유자들들 퇴거시키기 위해 은행을 비롯한 모기지 처리업체들이 소유주 진술서(affidavit)을 허위로 작성한 케이스가 수천건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취해진 것이다.
한편 미국 연방 상원 금융위원회는 8일 이 문제와 관련, 오는 11월 16일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Reuters/NewsPim]이강규기자(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