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은행주에게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또 다른 모멘텀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7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3.6% 상승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자 다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금리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이 물가상승이 수치화된 상황에서 이를 외면하기 어렵고 9월 금리 동결 이후에도 금리 인상 시그널을 계속 보내 온 만큼 이번에도 동결을 결정하기에는 한국은행장 개인적으로도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B금융은 3분기 실적이 매우 저조한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2010년 4분기 이후 대손비용 정상화가 기대되는 데다 2011년 추정 순이익이 약 2조5000원(법인세 환급시 약 3조원 육박)으로 올해 추정 순이익 5550억원 대비 어닝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점차 주가에 투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한지주의 경우 CEO 내분 사태에 따른 우려 요인은 이미 충분한 가격 및 기간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설령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현 경영진 모두가 교체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도 관치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외부 인사가 전격적으로 영입되지 않는다면 향후 부정적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금융은 최근 3개월동안 은행주 중 가장 저조한 주가수익률을 기록 중인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데다 은행주 중 가장 대표적인 고베타 종목이라는 점에서 은행주 상승 국면에서 높은 주가 상승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