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효정 기자]대형 할인점에서 LED 조명을 구입하는 것 만으로도 친환경에 기여하는 ‘녹색’ 소비자가 될 수 있게 됐다.

삼성LED는 LED업계 및 삼성 계열사 최초로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하고 SK M&C에서 운영하는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은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노력하는 기업들이 관련제품 판매액의 일부를 ‘탄소캐쉬백 포인트’로 적립,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저탄소 녹색소비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탄소캐쉬백 가맹점과 OK캐쉬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전체 적립액의 10%는 녹색성장기금으로 조성된다.

이번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은 이마트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판매되는 삼성LED 램프 8가지 제품에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삼성LED 램프 1개를 구입할 때마다 500 포인트(500원)를 적립하게된다. 이중 10%는 녹색성장기금으로 조성되어 나무심기 등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포인트는 삼성LED램프 포장지에 인쇄된 탄소캐쉬백 쿠폰의 번호를 온라인(www.co2cashbag.com)으로 입력하거나 쿠폰을 오려 OK캐쉬백 수거함에 제출하면 적립이 가능하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로써 소비자들은 친환경적이고 저탄소제품인 삼성LED의 LED조명을 구입함으로 개인의 포인트도 적립하고 녹색사업을 위한 기금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어 환경보전활동에도 참여하는 효과가 있다”설명했다.

특히 삼성LED는 LED조명의 보급을 더욱 확산시키는 동시에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