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안드로이드 OS가 미국 스마트폰 구매자 조사에서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쟁사를 가볍게 제쳤다.
6일 인가젯과 닐슨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14%에 머물렀던 안드로이드 OS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8월에 32%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월 애플 iOS가 기록하던 수치다. 반면 지난 1월 RIM의 블랙베리 OS는 34%, 애플의 iOS는 32%를 각각 기록했으나 8월에는 각각 26%와 25%로 추락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구매자는 지난 1월 8%에 머물렀으나 7개월 뒤인 8월에는 19%까지 급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블랙베리 OS 구매자는 하향곡선을 그리며 상반된 모습이다. 아이폰OS는 소폭 등락은 있으나 거의 수평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지난 달 기준 애플의 아이폰(아이폰3Gs+아이폰4)이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130만대를 돌파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