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1900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미국 증시가 예상을 웃도는 9월 서비스업지표와 일본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한 데 국내 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4분 현재 1896.71로 전날보다 17.77포인트, 0.95%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공세에 1897.59포인트까지 상승폭을 확대, 지난 4일 기록했던 연중 최고가 1889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그렇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차익매물을 쏟아내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16거래일째 '사자'세인 외국인이 474억원 가량 주식을 퍼담고 있다. 기관도 744억원 가량 매수 중인 반면 개인이 홀로 826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업종 2% 이상 강세인 가운데 철강금속, 증권, 기계업종 등도 1~2%대 상승세다. 전기전자(IT)와 화학업종 역시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음식료품, 건설업종 만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 가까운 상승세고,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IT주들이 1~2%대 강세다.
또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각각 1.89%, 3.60%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 역시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와 한국전력이 소폭 약세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고조에 외국인 자금 유입의 지속성도 높다고 판단된다"며 "지수가 오르면 현재의 펀드 환매부담도 다소간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