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건설 인수전이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등 현대가(家) 두곳의 싸움으로 결정됐다.
인수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던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1일 현대건설 주식매각 공고에 따라 오후 3시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마감한 결과, 현대그룹컨소시엄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LOI를 제출했고, 현대그룹이 마감날인 이날 전략적투자자(SI)로 독일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업체 'M+W 그룹'과 손잡고 의향서를 냈다.
M+W그룹은 1912년 창립한 독일 스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첨단기술시설, 생명과학산업, 에너지 및 환경기술, 하이테크 기반시설에 관한 건설기업이다.
주된 사업영역은 첨단전자산업, 생명과학, 태양광발전, 화학, 자동차, IT 회사들뿐만 아니라,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대학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대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임찰 마감 결과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건설 3887만9000주(34.88%)를 매각하게 된다. 채권단은 연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