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의 이번 전망치는 지난 9월 1일 발표됐던 22억 3800만톤보다 100만톤 늘어난 것이다.
올해 러시아를 비롯한 구 소련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소맥과 보리의 급격한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곡물 생산 예상치는 사상 3번째로 많은 규모며 지난해 생산량에 1% 부족한 수준이라고 FAO는 밝혔다.
FAO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곡물생산 예상 수준과 대규모 재고를 합치면 2010/2011년 예상되는 세계 곡물수요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FAO는 곡물 생산 예상치 22억 3900만톤은 예상되는 글로벌 곡물수요 22억 4800만톤에 900만톤 부족하지만 재고가 충분한 만큼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소맥 생산 전망치는 호주의 생산량 증가 전망에 힘입어 지난 9월 1일 발표때보다 400만톤 늘어난 6억 5000만톤이라고 FAO는 덧붙였다.
또 글로벌 쌀 생산량은 올해 4억 6700만톤으로 예상돼 지난번 조사때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FAO는 올해 쌀 생산 전망은 지난 몇달간 가뭄과 홍수로 악화됐지만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FAO는 국제곡물가격은 곡물수출국가인 러시아와 구 소련 국가들의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지난 7월 1일 이후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