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문가들 5명가운데 3명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대량의 자산매입을 재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대2로 이같은 조치가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쪽이 우세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월스트리트 저널이 53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연준이 현행 0% to 0.25% 수준인 기준금리를 내년 하반기까지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약 4분의 1의 응답자들은 오는 2012년 초까지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51명 가운데 31명은 연준이 추가 자산 매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으로 관측했고 19명은 반드시 추가 자산매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준은 1조15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 및 모기지 증권 매입을 올해 초 완료한 바 있다.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 이후 연준은 이같은 자산 매입분의 만기된 부분을 장기 국채 등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모든 수단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지만 추가적인 자산 매입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지난 주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연준이 지난 5월이나 6월보다는 더 자산 매입을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경기전망이 크게 바뀌지 않는한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성이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올해 3/4분기 연율 1.9% 성장하고 4/4분기에는 연율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개월 전 전망치였던 각 분기별 3% 성장세 전망보다 하락한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4분기 미국 경제가 1.6%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평균적으로 향후 12개월내 추가 경기침체 가능성을 22%로 내다봤다.
하지만 경제 성장 둔화에도 실업률은 내년 12월 8.9% 로 지난 8월의 9.6% 보다 0.7%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평균적으로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내 일자리수도 166만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또 경제전망의 악화로 인해 11월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42명의 전문가들 가운데 33명은 공화당이 상하 양원 가운데 적어도 한 곳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공화당의 다수 의석 차지로 인해 증시 강세 흐름이 나타날 수 있으나 랠리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