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지난 이틀간의 조정에 매수심리를 이끌어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명절을 앞둔 캐리수요가 여전히 활발한 가운데, 바이백(Buy-back=되사기) 등 수급상황도 우호적이다.
국채선물의 만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닷새째 이어지는 점이 부담이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40%로 전날보다 3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 역시 3.86%로 3bp,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22%로 2bp 하락해 호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0시 현재 112.78로 전날보다 12틱 올라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2.71에 출발한 뒤 112.67과 112.79 사이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226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보험도 11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은 127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도 26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장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은행은 470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지난 이틀간 조정이 이어진 점을 바탕으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단기물을 경우 캐리매수가 지속 유입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새로운 지표물인 5년물에 대한 수요도 기본적으로 탄탄한 모습이다.
20일 만기를 앞두고 바스켓물인 9-2호와 9-4에 대한 수요도 강하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가 5일째 이어지는 점은 부담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이 강세를 보인 데다 지난 주 급락에 대한 조정이 지난 이틀간 이어졌다"며 "레벨 적응 기간이라는 시각이 많은 만큼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는 시점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5년물 10-5호의 경우 신규물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수요가 있는 듯하다"며 "현재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채권매니저는 "오늘은 만기가 임박한 9월물과 관련해서 9-2호, 9-4호쪽으로 대차관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5년 지표쪽으로 강세 시도가 나오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금리가 급락한 이후 조금 조정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수급우위라 밀리면 조금씩 손바뀜이 나타나고 있다"며 "많이 먹은 곳에서는 물량을 털고, 새로 진입하는 곳에선 다시 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캐리자금도 엄청나게 들어오고 있다"며 "오늘은 최근 며칠의 조정 이후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이 보일 듯하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