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만에 최악의 경기침체가 발생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대규모로 노동시장을 이탈하면서 미국의 16세 이상 구직인구비율은 경기침체 이전 66%에서 지난 8월 현재 64.7%로 낮아진 상태다.
연구원들은 이날 공개된 'San Francisco Fed Economic Letter' 최근호에서 "미국이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노동시장 참여도는 일자리를 잃고 노동시장을 떠났던 사람들의 복귀에 달려있다"면서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구직자 비율이 높을수록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일자리 숫자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동시장을 떠났다 복귀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전망치는 (전문가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실업률 하락에 필요한 신규 일자리 규모에 대해서도 상당한 견해 차이를 낳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8월 9.6%에 달한 실업률이 낮아지는게 경기 회복의 관건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실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입장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사회보장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은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면서 노동시장참여도(labor force participation)는 2012년까지 64.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샌프란시스코 연준 경제학자들은 2012년까지 실업률이 8%로 낮아지려면 미국 경제는 향후 22개월간 매월 약 20만 8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야 한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노동시장참여도가 65.5%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는 노동부의 가정을 기초로 할 경우 미국 경제는 매월 29만 40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야 2012년까지 실업률이 8%로 하락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구원들은 "16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들과 25세에서 54세까지의 노동 적령층, 그리고 55세 넘는 근로자들의 행동은 예측하기가 특히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