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금통위가 이번주 목요일로 다가온 터라 이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이틀간의 조정 이후 저가매수가 탄탄히 유입되는 모습이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66%로 전날보다 3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는 4.12%로 2bp,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46%로 3bp 내려 호가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0시 5분 현재 111.93으로 전날보다 10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11.85에 출발한 뒤 111.82로 밀려났지만 이내 상승폭을 확대해 111.96까지 올라섰다.
외국인들은 26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200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432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시장은 노동절 연휴로 미국장이 휴장하면서 대외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최근 이틀간 이어진 조정이 반등의 빌미를 제공한 모습이다.
20일 이평선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어떻게 변할지 관심사였지만 외국인들은 매수를 늘리며 20일선 위로 가격을 끌어 올렸다.
반면 은행권은 빠르게 매도를 늘리며 가격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하다고들 말하고 있지만 수익률 커브는 다소 스팁(steep)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금통위가 이미 선반영 됐다는 의미로 풀이되기도 한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대외 요인이 제한적인 가운데 조정에 대한 저가매수 및 외국인의 매수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현물의 경우 전날에 이은 커브스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소식이 없는 가운데 조정에 대한 반발매수가 나오고 있지만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금리하단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커브가 스팁하다는 점이 다소 의외"라며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장이 강한 상황이지만 막판까지 가봐야 할 듯하다"며 "은행이 초반 스펙성 매도가 많은 게 추후 숏 포지션에 부담으로 작용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시세가 오를 때 일부 차익실현을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을 받치려는 움직임을 보일 듯하다"며 "차트상으로 20일 이평선을 찍고 올라오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점심이나 막판에 증권이나 은행의 대량매도 여부가 관건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