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는 유럽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축소(under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과정된 측면이 있고 이들 은행주들이 가치 평가 면에서 충분히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는 약해지고 있지만 유럽의 경제지표는 약 2.5% 성장률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복세의 중간에 다시 경기가 둔화되는 것은 과거 경제 회복 흐름을 감안하면 특별할 것이 없다고 이들은 강조했다.
한편 2CG의 펀드 메니저인 찰스 글레스 역시 최근 유럽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제시했다.
글레스는 유럽 은행권의 자본이 충분하며 대출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어 부실 대출이 자본 확충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페인의 BBVA와 이탈리아의 인테사 상파울로, 포르투갈의 방코 BPI를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프랑스와 독일의 은행주는 매입하지 않았으며 이는 그리스에 대한 익스포저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젤III를 비롯한 금융권에 대한 자본 규제 움직임에 대해서도 이들은 은행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글레스는 어떤 정부도 규제 강화로 은행들의 대출이 타격을 입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 거이라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 역시 바젤III의 적용으로 유럽 은행권이 약 2400억 유로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비교적 긴 유예기간과 규제 완화 등으로 충격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BNP 파리바와 뱅크오브아일랜드, 방코 산탄데르, ING 그룹을 추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