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의 8월 비농업고용지수가 시장의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면서 숏마인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가고 유로/달러가 1.29달러대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국내증시도 나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단기 지지선인 1170원선에 가까워지자 개입경계감도 높아지고 레벨부담도 커지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1172.70/80원으로 전날보다 2.4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내린 1171.00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국내증시 강세가 이어지면서 1170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했지만 개입경계감이 강화되면서 1170원선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고점은 1174.00원, 저점은 1169.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나흘째 랠리를 이어가면서 장중 17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7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행진을 지속중이다.
지난달 지속적으로 1200원 상향돌파를 시도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중국,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약화되면서 1170원선 초반까지 몸을 낮추고 있다.
대내적으로도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 펀더멘털이 부각되면서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박스권 하단인 1170원이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저점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도 최근 급락에 따른 레벨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단기 지지선인 1170원 하향 돌파여부가 주목된다"며 "돌파시 전저점인 1155원대까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또 다른 딜러는 "최근 시장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분위기"라며 "다만 시장은 좀 더 밑으로 가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데 당국의 개입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