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개장 직후 1780선 안착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로 상승폭은 줄어드는 양상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3대 주요지수 모두 2% 이상 급등하며 8주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습.
여기에 중국과 호주의 양호한 거시 경제지표 발표 또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27분 현재 1777.74로 전날보다 123.07포인트, 0.74%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 57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반면 개인이 홀로 762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은행업종 등 금융주가 1~2% 강세이며 철강금속과 전기전자업종 등도 2% 가까운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과 유통업종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0.66%, 1.65%로 강세이며,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등 금융주도 1% 가까운 오름세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역시 각각 1.88%, 3.61%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SK에너지와 롯데쇼핑이 각각 -0.37%, -1.55%로 부진한 상황이다.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 역시 상승할 것"이라며 "외국인 순매수로 대형주가 강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