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증시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사자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를 형성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둔화 우려로 보합권 내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1750.35로 전날보다 7.60포인트, 0.45%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172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이 홀로 237억원 가량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481억원 매도, 비차익 38억원 매수로 총 44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와 기계업종이 1%를 웃도는 강세이며 화학, 금융업종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약품 업종이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POSCO가 각각 0.79%, 0.31%로 오름세다. 삼성생명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B금융이 -0.10%로 약세다.
또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상승세인데 반해 현대차가 -0.71%로 하락세이며, 삼성화재, 삼성물산, 현대제철 등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20년만에 무파업에 성공한 기아차도 4%에 가까운 강세로 급등을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수록 이를 방어하기 위한 정책 당국의 방패 만들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장세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와 경기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일진일퇴를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