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소매품 등의 수입이 급증한 반면 수출은 감소한 것이 무역적자 확대로 이어졌다.
11일 미국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 규모가 499억 달러로 직전월의 419억 8000만 달러(수정치)에 비해 확대됐다고 밝혔다.
당초 적자 폭이 420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 보다 악화된 결과다.
이 기간 수입은 3% 상승한 2003억 달러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소비재 수입이 431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비석유상품 수입도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329억 달러로 급증하며 역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은 1.3% 감소한 1505억 달러로 2009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 무역수지 결과는 중국 수입이 급증한 것을 확인, 미국 의회가 중국 정부에 위안화 절상 압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5월 미국 무역수지는 잠정치 422억 7000만달러 적자에서 수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