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장에서 달러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증시가 하락하고, 현대중공업의 아부다비석유회사(IPIC)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주식 양수 관련 22억달러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레벨부담과 함께 내일 한은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5분 현재 1178.60/1178.70원으로 전날의 1168.70원에 비해 9.90/10.00원 오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 대비 9.90원 오른 1178.9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6800계약 이상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22p 이상 하락한 1758선에서 하락세를 더하며 외국인은 1800억원 가까운 순매도세를 보였다.
전날대비 4.30원 오른 1173.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 약세로 상승탄력을 받는 중 현대중공업 M&A관련 수요 기대감으로 1180원 근접 상승했다.
이후 네고과 차익실현 물량으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117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며, 장중고점은 1179.90원, 저점은 1170.4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1180원 근접 상승 시도가 이어지겠으나 내일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하며 추가상승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내일 한은 금통위를 앞둔 부담감으로 환율 상승의 모멘텀이 1180원을 뚫지는 못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