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기업들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주요 문화·복지시설을 소개하는 '기업 사회공헌 100%활용하기'를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자는 회원사 및 전국 국․공립도서관 등 전국 주요 시설에 무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이 책자에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70여개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써 설립·운영하고 있는 140개 문화·복지시설의 위치와 특징, 이용 방법,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주변 볼거리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소개된 시설물은 박물관, 미술관, 공연·전시시설, 스포츠시설, 보육시설, 복지센터, 산업체험관 등 다양하며 많은 시설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업 사회공헌 100%활용하기'는 '즐거운 어린이체험' 키즈 오토파크, 자연순환 테마전시관, '신기한 과학체험' 전기박물관, LG사이언스홀(부산) 등을 가볼만 한 주요 테마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또 아름다운 동해안 7번국도 해안을 따라서 가볼 수 있는 울진 원자력홍보관, 포스코 역사박물관과 남해안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흥댐 물문화관,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로 제안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 나라의 문화는 그 나라 국민이 주변에서 얼마나 쉽게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책자에 소개된 시설들을 이용하고 그 경험이 기업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사회공헌 홈페이지(www.happyfki.or.kr)에도 관련 정보를 올려 인터넷 사용자들이 기업들이 운영하는 문화․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