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FOMC에서 연준이 경기 성장세 둔화를 우려해 채권을 매입하는 등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주 FOMC 회의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등이 국채시장이 소화해야 할 주요 이벤트라고 내다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채권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발표된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가 시장의 기대 이하로 발표됨에 따라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러한 관측을 반영하듯 지난주 고용 지표 결과과 발표된 후 미국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494%, 10년물은 2.811%까지 하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 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고용 지표 결과는 시장에서 미국의 회복세가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BNP파리바의 세르게이 본다르척 스트레지스트는 "연준은 향후 경기 전망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임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이에 추가적인 경기 완화 정책에 대한 가능성이 열린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언급할 경우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0bp하락한 2.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추가 완화 조치에 대해 FOMC 성명문 문구를 수정하거나, 보유 자산을 변경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 역시 연준이 만기가 도래한 채권으로 발생한 현금을 채권 매입에 사용하는 것이 경기 완화 정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동안 소비자 물가지표가 국채 시장에 큰 변동성을 불어 넣는 지표였던 만큼 시장은 향후 디플레 우려를 가늠하기 위해 이 지표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이번주에 3년물과 10년물, 30년물 입찰 물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