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돌파 이후 상승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쉽게 떨쳐버리지는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상승 흐름은 유효한 만큼 최근 연출되고 있는 숨고르기 양상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기둔화의 우려보다는 대외 악재가 약화되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면서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인 것.
IBK투자증권 박승영 연구원은 2일 "미국 GDP와 중국 PMI 제조업지수 예상 하회해 주초에 조정을 예상한다"며 "다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와 중국 정책 리스크 완화되고 있어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일부 경제지표 부진은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해 조정 분위기 이어갈 것이지만 소비심리와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펀더멘털 개선으로 외국인 순매수 지속이 예상된다"며 경기확장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소비의 선순환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내수 및 유통주를 추천했다.
이에 투자 확대 시 부각될 수 있는 기계 업종 등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역시 "당분간은 제한적 상승을 예상한다"며 "저점을 높여가는 완만한 상승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주를 분기점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는 양상에서 시장의 관심이 실적보다는 경기로 이동하면서 시장은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다만, 그는 경기둔화에 대한 지나친 비관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의 방향은 여전히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해진 밸류에이션 매력과 외국인과 기금의 매수세가 저점을 높이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시장대응은 균형된 포트폴리오 유지 전략이 유리 할 것"이라며 "빠른 업종별 순환매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