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민상일 애널리스트는 26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하반기에 대한 우려는 아직 극복되지 못했다”며 8월 증시도 약세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위기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고용, 제조업, 주택시장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고, 중국도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부담이 있다.
민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추가상승을 서머랠리(Summer Rally)라는 측면에서 볼 때도 일단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여름 장세 중 평균적으로 8월은 부진했다는 게 민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과거 흐름을 보면 외국인에게 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1998년 이후 코스피 시장이 6월에서 8월까지 연속 상승한 경우는 2003년이 유일했다.”
그는 “비교시기를 우리 증시가 개방되기 시작한 1992년으로 확장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1993년, 1996년, 1997년, 2008년 4회가 있었고, 월별로 보면 1998년부터 2009년까지 6월과 7월의 월평균 주가상승률은 0.8%와 2.3%였고, 8월은 0.3% 하락했다.
그는 “코스피를 기준으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2월과 8월에는 평균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더구나 올해처럼 하반기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면 8월 증시가 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가적인 상승흐름이 나타나더라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따라서 시장 주도주를 찾기보다는 중국 증시의 반등 과정에 동반해 부각되고 있는 철강, 화학, 조선, 기계 업종처럼 이슈가 되는 종목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