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2% 이상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국내증시도 1% 이상 급등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을 높였다.
다만 23일 유럽의 91개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8.80원으로 전날보다 5.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7.00원 하락한 1197.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195원선까지 추가하락을 시도했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과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1190원 중반대가 강하게 지지되면서
1190원선 중후반 흐름을 지속했다.
장 막판 스페인 일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가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고점은 1201.00원, 저점은 1195.0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인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1% 이상 급등하면서 17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1190원선 중반까지 밀리자 결제수요와 함께 개입 경계감이 낙폭을 제한했다"며 "또 EU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둔 경계감으로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가 제한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딜러는 "1195원까지 가면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높았다"며 "지난번 1190원 하회를 시도했을 당시 막혔던 1193~94원 레벨을 시장에서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