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제 전망에 대해 우려감을 표명한데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걸프만 일대의 열대성 폭풍 경계감으로 유가의 추가 하락세를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9월물은 한때 78.57달러를 기록하며 3.5주 최고치를 보였으나 이후 약세 반전되며 1.02달러, 1.31% 하락한 배럴당 76.5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6.31달러~78.57달러.
알세니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조셉 알세니오 이사는 "버냉키의 의회 증언이 원유시장을 포함한 모든 자산시장을 크게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경제전망에 대해 우려감을 표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외적으로 불확실(unusally uncertain)"하다고 지적하고 연준은 필요하다면 성장세를 부양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7월 16일)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36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주간재고는 예상을 소폭 상회한 110만배럴이, 정제유 재고는 170만배럴 증가 전망을 훨씬 넘어선 394만배럴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원유재고의 감소세가 4주째 이어질 것이란 시장 전망과 달리 증가하며 유가는 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