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울산공장장인 강호돈 대표이사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3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7만 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등의 임협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노사에 따르면 임협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 9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4.87%,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이다.
또 생산직군 직급체계 개선, 직무수당·복지수당 기본급화 및 근속수당 현실화, 주간연속 2교대제 노사공동 근로형태변경추진위에서 별도 논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및 별도협의체 구성, 품질향상 공동노력 및 고용안정 확약서 등 별도 합의 등의 별도요구안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노사가 이날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함에 따라 2년 연속 무분규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사는 지난 6월 14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한 달여 만에 임협을 마무리하고 여름 휴가를 보내게 됐다.
노조는 오는 23일 이 같은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의 올해 임협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타임오프제 등을 놓고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아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 논의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