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부정적인 주택시장 지표들이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매도세는 크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거래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 주 기록한 0.581%의 최저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기준물인 국채 10년물 가격은 12/32포인트 떨어지면서 수익률은 지난 주말 종가인 2.93%에서 2.96%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10년물 수익률이 단기적으로 2.90%~3.10%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장물인 국채 30년물 가격은 28/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지난 주말 종가인 3.94%에서 3.99%로 올라섰다.
자니몽고메리스캇의 기 르바스 수석채권전략가는 "리스크 회피 심리가 사라지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고 지적했다.
예상보다 강력한 기업실적 발표로 증시가 상승하면서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소식들의 공세를 견뎌낸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위안이 됐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경기 전망을 하향했으나 내년부터는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경기후퇴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로 자금이 몰렸다.
이번 주 21일과 22일로 예정된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반기 의회보고에서는 연준의 현 경제 전망이 자세히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버냉키 의장이 높은 실업률과 주택시장 부진으로 발목잡힌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될 것으로 나다봤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시장지수가 1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우려감이 더 강화됐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의 7월 주택시장지수가 2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4를 기록, 지난 해 4월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4캐스트의 로버트 주코스키 수석 애널리스트는 "주택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며 "더블딥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의 데이터가 부정적이긴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더블딥 침체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0.5%대 강세를 보이며 반등, 지난 주말 기록한 급락세에서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