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부정적인 거시지표와 실적 악재에 2%나 급락한 영향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국은 주변 중화권 증시들의 견조한 내림세 속에 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 상승한 2475.4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미 증시 악재에 1% 하락 출발한 이후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2%대로 확대했다.
중국 정부당국의 부동산 긴축 정책이 당초 예상보다 강력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상하이 국제엑스포가 상하이 경제를 개선하는데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로 반영됐다.
특히 이날 중국 석탄과 선화에너지가 올 상반기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46%, 12% 급증했다고 발표한 것도 상품주 중심의 매수세에 힘을 실었다.
반면 대만과 홍콩은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7649.8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와 금융주 중심의 매도세가 몰렸지만 여행주가 상승하며 낙폭은 제한됐다.
중국 상하이 엑스포가 호재로 반영되며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은 이번주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어 주목하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4시 2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99% 하락한 2만 50.63포인트, H지수는 0.675 내린 1만 6.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앤펑과 에스프리홀딩스 등 유통 관련 주가 2.5% 내외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HSBC가 2.3%, 농업은행도 2.1% 후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 금융시장의 해양의 날로 쉬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