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슬로바키아 집권 여당의 지도자들은 유로존의 긴급대출 기금에 대한 반대를 물리쳤으며, 조만간 이에 대해 동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존 회원국들 중 가장 가난한 슬로바키아는 그 동안 7500억 유로 규모의 유럽재정안정기금 설립안과 그리스에 대한 상호지원 8억 유로 기여에 대해 각각 거부해왔다.
한편 정부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 설립을 동의한다고 해도, 여전히 슬로바키아가 45억 유로 보증에 참여하는 것은 의회의 동의 여부 표결을 거쳐야 한다.
슬로바키아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그리스에 대한 지원 문제를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유럽재정안정기금 설립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2009년 유로존에 가입한 슬로바키아는 최저 월 임금이 308유로이며 평균 월 급여가 725유로로, 평균 임금이 그리스의 최저 법정 임금 863유로 보다도 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