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한 176만 3762대, 기아차는 48.5% 늘어난 98만 6878대를 판매했다. 하반기 기아차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95만8517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74만8539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에 기아차, 현대차, 넥센타이어를 top pick으로 유지한다"며 "넥센타이어는 K5가 국내에서 현대의 YF Sonata보다 더 많이 판매됨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6월 내수 시장점유율: 기아차 36.6% vs. 현대차 40%
현대차의 6월 판매는 견고한 해외공장 판매(263,745대, +28.1% YoY)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한 312,388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소폭(3.4%) 하락한 내수판매와 견고했던 해외판매(133,960대, +38.8% YoY)에 힘입어 7개월 연속 현대차보다 높은 판매 증가율(178,391대, +25.2% YoY)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K7, Sorento R, Sportage R은 각각 3,829대, 2,958대, 4,176대가 판매되어 현대차의 동종 모델보다 더 많이 팔렸고, 특히 K5(10,673대)는 동종 모델로는 사상 처음으로 현대차의 YF Sonata(9,957대)를 앞섰다. 그 결과 현대차의 6월 내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 52.1%에서 40%로 하락한 반면 기아차는 같은 기간 32.1%에서 36.6%로 상승했다.
■ 현대차와 기아차의 6월 미국시장 점유율 8.4%로 사상 최고
현대차와 기아차의 6월 미국판매(83,111대, +27.7% YoY) 역시 기저효과 및 신차 출시 등의 호재로 인해 견고했다. 산업 수요는 증가율이 3개월 연속 둔화돼 14.4% 증가한 983,821대에 이르렀는데 양사 합산 점유율은 09년 6월 7.5%에서 8.4%로 반등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35%, 18.9% 증가한 51,205대, 31,906대에 이르렀다. 이로써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전년동월 4.4%에서 5.2%로 상승했으며 기아차의 점유율은 3.1%에서 3.2%로 조금 올랐다. 한편 Toyota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한 140,604대를 기록했다. 이에 시장점유율은 3월 17.5%에서 4월 16%, 5월 14.8%, 6월 14.3%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