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에 따르면 이같은 오류 사고는 5일 오후 3시 6분부터 약 21분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SK컴즈측에서 문제를 인지하고 시속한 조치를 취했지만 이글루스 블로거들의 원성은 적지않다. 자신의 비밀을 담아둔 글이나, 사생활 정보, 가려졌으면 하는 글들이 모두 공개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오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타인의 블로그에서 관리자 메뉴는 물론 수정, 삭제 권한타인의 글 삭제권한까지 주어져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글루스의 한 블로거는 “이글루스 고객센터 연락처가 기제되지 않아 신고도 할 수 없었다”며 “프라이버시에 침해를 받은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성토했다.
또 다른 블로거는 “이글루스 약관에 ‘회사는 회사의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회원에게 발생하는 손해에 대하여 배상책임을 진다’는 문구가 있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보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SK컴즈 관계자는 “내부 오류로 권한 설정이 잘못됐던 것”이라며 “데이터 손실이 있었던 부분은 백업을 통해 다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스는 2006년 SK컴즈로 인수된 블로그 전문 서비스로, 2003년 서비스를 개시한지 올해로 7년을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