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션별로 주제발표자의 논문 발표가 30분간 진행된 후 2인의 지정토론(각 10분) 및 질의응답(10분)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지급결제분야의 저명한 외국 전문가인 일리노이대학의 찰스 칸(Charles Kahn, Illinois) 교수를 초청해 금융위기가 지급결제제도 규제에 미친 영향을 글로벌 시각에서 살펴보고 지급결제제도를 총괄적으로 감시하는 중앙은행의 정책적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이 미리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칸 교수는 "참가기관에게 신용이 제공되는 결제시스템은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책당국의 보다 엄격한 모니터링 및 감시가 필요하다"며 "장외파생상품의 복잡성 및 불투명성을 감안해 금융안정을 제고할 수 있는 선에서 CCP에 대한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어 제2·제3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소액결제 및 증권결제 전문가인 동국대 강경훈 교수와 국민대 홍정훈 교수가 각각 최근 국내외 소액결제 및 증권결제환경 변화를 조명하고, 지급결제제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앙은행의 정책대응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강경훈 교수는 소액결제제도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 신기술의 개발 및 새로운 지급결제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생각하지 못했던 리스크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 ▲ 순채무한도 등 차액결제리스크 관리제도의 개선을 통해 참가기관 간에 발생 가능한 결제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는 점 ▲ 지급결제인프라의 표준화를 적극 유도하고 높은 연구·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소액결제제도의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는 점 등을 중앙은행의 정책과제로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발표자료는 컨퍼런스 종료 후 한국은행 웹사이트(www.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