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지표의 악화로 경제회복 둔화 우려가 커졌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상태다.
앞서 실시된 유럽중앙은행의 6일물 대출입찰에 대한 수요가 전일 3개월물 수준보다 줄면서 다소 안도감을 주었지만 유럽 자금조달 상황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우리시각 오후 9시 18분 현재 S&P500지수 선물은 0.42%, 다우존스지수 선물은 0.13% 그리고 나스닥지수 선물은 0.4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민간고용지표의 악화로 1%대 하락세로 마감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스페인과 중국 악재로 급락했고 유럽증시 역시 이 시각 현재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 주간고용 및 ISM 제조업 주목
이날 발표될 주요지표로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우리시각 오후 8시30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6월 제조업지수, 5월 건설지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5월 주택매매계약(이하 오후 11시), 미국 AutoData 6월 자동차판매(새벽 3시) 등이 있다.
전일 미국 상원은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만기 연장안 통과시켰다. 주택구입자에 대해 8000달러의 세액을 환급해주는 지원 법안의 만기를 9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는 내용의 이 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즉시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원 역시 예정대로 금융개혁법 단일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로버트 버드 의원의 사망 등 예기치 못한 변수들의 등장으로 상원의 표결은 이번달 중순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서명 역시 당초 기대했던 독립기념일 이후로 늦추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전일부터 이틀간 금융위기조사위원회(FCIC)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AIG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두 회사의 주가는 전일 1.8%, 0.2%대 각각 하락했다.
그 밖에 신형 아이폰4의 수신결함으로 집단소송 위기에 처한 애플의 움직임도 주목거리다. 애플은 전일 1.8%대 약세로 마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