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국에서는 6월 ADP 취업자수가 1.3만명 증가했음이 확인됐다. 이는 6만명 증가할 것이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수치로 이번 주말 발표되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에 대한 경계감 증대시켰다.
또 6월 시카고 PMI 제조업지수가 59.1로 기준선 50을 상회하기는 했으나,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조업지수들이 하락하며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 가능성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선행지수 하향 조정과 더불어 소비자신뢰지수, 민간고용지표, 제조업 지수 등 미국 경기지표들이 계속해서 악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시장의 경우 전일 5월 산업활동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으나, 이러한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 속에 전반적으로 주가 약세 속에 채권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재차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국내 채권시장의 경우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매수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이미 금리가 통화정책 이슈를 충분히 선반영하고 있다는 인식 속에 국내외 경기모멘텀 둔화 전망에 힘입어 전날 시장금리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금일 발표되는 미국 6월 ISM 제조업 지수 및 금주 말 미국 고용지표 등에 대한 경계감 역시 채권 매도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대기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6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2.6%로 하락세가 둔화된 점 역시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정애널리스트는 "금일 7월 국고채 발행 계획이 발표되는데 6월까지 47.2조원의 국고채가 발행됐다"며 "앞으로 월평균 5조원 정도의 국고채가 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