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하향조정 되면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증폭되고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도 하하락 발표되는 등 글로벌 악재가 쏟아지며 위험회피 현상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지수도 1만선이 붕괴됐고 엔화 및 미 달러화 등 안전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수급면에서 전일 월말 네고물량이 예상보다 적게 유입됐고 환율이 고점을 높인 상태라 이날은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네고 물량 유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224.00~1243.00원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간밤 2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32.00/123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01.00/1203.00원에 비해 31.00/31.00원 급등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31.7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17.00원에 비해 14.75원 높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 회복 지연 우려에 다우지수가 1만선을 붕괴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이번주 도래하는 유럽계 은행의 대출금 상환으로 유동성 부족과 신용경색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로 미 달러화와 엔화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2187달러로 전날의 1.2276달러보다 0.0089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8.60엔으로 전날의 89.36엔에서 0.76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110~1.2215달러, 달러/엔은 88.10~89.1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