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IT업황의 호황으로 인한 전자BG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과 아시아 건설기계 업황의 호황으로 인해 7월 초 합병이 예고되어 있는 두산모트롤의 실적 또한 대폭적으로 증가하는 등 사업회사로서의 가치 또한 부각되고 있다.
키움증권 최원경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중공업(41.3% 보유), 오리콤(57.8%) 의 상장회사와 모트롤 홀딩스(100%), DIP홀딩스(100%) 등을 보유한 지주회사이면서 전자, 의류, 글로넷, 정보통신의 4개 BG를 가지고 있는 사업회사이기도 하다"며 "최근 IT업황의 호황으로 전자BG의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되고 있고, 7월 2일 합병이 예정되어 있는 두산모트롤도 한, 중 건설기계 업황의 호황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등 사업회사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 밥캣 등 자회사, 손자회사 등의 긍정적인 턴어라운드로 인해 지주회사로서의 가치 또한 재조명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사업회사로서의 가치 부각 1 – 전자 BG의 실적 호전
동사의 전자BG는 PCB(인쇄회로기판)의 원재료인 CCL(동박적층판)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1위(M/S 55%), 세계 시장 6위(M/S 6%)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카메라, 터치폰,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FCCL과 LED TV, LED조명 등에 사용되는 MCCL 등으로 전자제품의 슬림화, 고기능 및 고품질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 중 MCCL은 국내 시장을 100% 장악하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도 9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FCCL 또한 국내 시장 63%, 해외시장 15%로의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최근 관련 업황의 호황으로 1분기에는 매출 1,697억원(+47.8%YoY), 영업이익 243억원(+65.3%YoY), 영업이익률 14.3%를 달성하였고, 최소 3분기까지는 이러한 호황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회사로서의 가치 부각 2 – 두산 모트롤
㈜두산은 현재 두산모트롤홀딩스를 100% 보유하고 있으며, 두산모트롤홀딩스는 두산 모트롤의 지분 95.4%를 보유하고 있다. 4.6%는 모트롤 종업원 등 기존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7월 3일 합병이 예정되어 있으며, 합병시 4.6% 개인주주를 위해 ㈜ 두산이 11만주의 신주발행을 할 계획이다. 동사는 유압기기, 방위산업, 운반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유압기기가 전체 매출의 76.3%(1Q10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건설기계 산업이 초호황세를 보이면서 동사의 매출 및 실적 또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데, 1분기에 두산모트롤은 891억원(+108.7%YoY), 영업이익 131억원(+606.1%YoY), 영업이익률 14.7%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2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 되어 연간 실적 가이던스인 매출 2,902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은 무난하게 초과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기존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볼보코리향 매출이 70%에 달했는데, 최근 중국 Local업체로의 직납품이 증가하고 있다. 중국향 매출의 이익률이 좋다는 점에서 동사 마진율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Caterpillar에 대한 1차 납품 테스트에 합격하여 추후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될 전망,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 578억원 큰 폭으로 초과달성 가능
동사는 1분기에 매출액 3,549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영업이익률 18%를 기록하였는데, 전자BG의 호황세가 지속되고 있고, 두산중공업의 지분법 이익도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1분기와 비슷하거나 1분기를 능가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이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또한, 현재 추세를 감안할 경우 올해 578억원의 자체사업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무난하게 초과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에서는 자체사업에서 올해 1,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부터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대
2008~2009년의 기간에는 두산엔진, Bobcat 등으로 인해 두산중공업의 지분법 손실이 지속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두산엔진의 파생손실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Bobcat 또한 추세적인 실적 개선추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도 건설기계 및 공작기계의 호황으로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의 지분법 이익도 올해 꾸준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에는 지분법손익이 연간 1,214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1,640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