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위앤화 절상을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원화 동반 강세 기대감으로 폭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까지 추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3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면서 장중 1740선을 돌파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은 지난 19일 위안화 환율제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지난 2년간 유지해왔던 달러 페그제를 종료하고 관리변동환율제로 복귀할 것임을 시사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178.90/1179.30원으로 23.70/30원 폭락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60원 급락한 1188.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고가로 장중 1175원선까지 폭락세를 보였다.
국내증시도 급등하면서 장중 1740선을 돌파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800억원 가까이 순매수 일주일째 사자행진을 지속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도 20원 이상 급락하면서 1170원선까지 추락한 상태다.
한편 지난 19일 중국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위안화 외환형성메카니즘을 이번에 개혁해 위안화 시장 탄력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인민은행은 시장에 의한 자원배분 기능에 근거해 국제수지의 기본적인 균형을 촉진시킬 것"이라며 "위안화시장의 합리적이고 균형이 잡힌 수준에서의 기본적인 안정을 지키고 거시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인민은행은 20일 재차 성명을 내고 "현재로선 환율이 크게 바뀔 상황이 아니다"라고 견제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한산한 거래속 강보합으로 마감됐고 유로화는 달러대비 견조세를 지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