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치기술 탑재...스마트 가전 시대 주도
[뉴스핌=신동진 기자]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가 출시되며 삼성전자의 터치 반응 속도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의 호평 속에 터치패널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가전제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풀터치폰이 국내에서 선보인 지 2년이 흐른 지금, 소비자가 생활가전 터치패널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변했다.
지난 2008년 이전만 하더라도 터치패널이 채용된 생활가전을 접한 소비자들은 터치 패널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생활가전의 경우 터치패널 도입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았던 게 사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이전에 터치패널을 시도한 업체가 있었지만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며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2010년 현재 상황이 변했다. 풀터치폰의 등장과 함께 기존 폴더와 슬라이드 폰 시장의 판도가 변했을 뿐 아니라 길거리 안내표지도 터치패널을 사용하는 등 생활 곳곳에 터치 패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
이처럼 휴대폰을 필두로 시작된 터치 바람은 MP3와 PMP등 소형가전부터 적극적으로 채용됐으며 IT기기들에까지 확대되며 삶속으로 파고들었다. 이런 흐름과 함께 급기야 스마트 가전이란 용어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고 대형 가전에서도 터치 기술은 하나 둘 씩 탑재되고 상황이다.
삼성전자도 이런 추세를 포착, 최근 대형가전에 터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선보인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와 '지펠 e-다이어리 냉장고'가 대표적이다.

[사진설명='지펠 e-다이어리 냉장고'(좌)·'버블 에코 드럼세탁기(우)]
'버블 에코 드럼세탁기'는 전자식 조작부를 풀터치 조작부로 전환하는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또 삼성전자는 풀터치 조작부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조작부를 볼 때 분산되는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세탁 조작 및 동작상태의 표시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삼성전자는 기존에도 양문형 냉장고에 터치 패널을 적용해 가사의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지펠 e-다이어리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10인치 LCD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메모는 물론이고 기념일 등 일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10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최신 날씨와 인터넷 뉴스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며 구글 웹 캘린더와 전자앨범 기능도 수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터치기술을 넘어 스마트 가전 시대를 주도할 전략 제품으로 터치기술을 더욱 확대 적용시키며 향후 스마트 가전으로의 변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