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는 별도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유럽 주요국들은 제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합의하고 이르면 오는 7일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주요국 관료들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은행들에 대한 규제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G20은 전날 발표한 코뮈니케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체에 대해 금융권이 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제 당국이 자본과 유동성에 대한 기준을 충분히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G20은 관심을 모았던 글로벌 은행세 부과를 비롯한 금융권 분담방안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합의를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일단 G20은 오는 2012년 말까지 새로운 금융규제안의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근 자국 금융권의 경쟁력 약화를 의식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논쟁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실제로 G20 회원국들은 오는 11월 서울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합의안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시행안의 구체적인 시점과 내용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몇몇 국가들은 새롭게 제시될 건전화 목표가 금융권의 회복세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이번 G20에서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동시에 고용과 성장을 지출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국가들의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전날 발표한 코뮈니케에서 G20은 "최근 발생한 주요 이벤트들은 지속 가능한 공공 재정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유지하기 위한 성장 친화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총재는 "2년전에는 경기부양책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올바른 재정정책이었지만 지금은 각국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복잡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선진국들이 정부 지출을 줄이는 것은 수출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신흥국들은 이를 대비해 성장 동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