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의 M&A 이슈가 재차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3분 현재 유진투자증권은 전거래일보다 6.47%, 45원 오른 7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증권업종지수가 0.97%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해 월등히 강한 상승세다. 증권업 대표주들조차 2% 안팎의 상승을 보이고 있어 단순 저가 매수에 대한 매기 집중은 아니라는 점을 방증하고 있다.
거래량 역시 지난 28일 630만주 가량이었던 데 비해 같은 시각 1340만주 이상까지 폭증하면서 최근 5일 거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강세는 저가 매수에 대한 수요가 몰림과 동시에 M&A 이슈가 최근 다시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시장에서는 모그룹 건설사의 자금난 관계로 유진증권의 매각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선거 이후 다시 금융권의 M&A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역시 그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는 것.
그러나 유진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M&A 루머가 다시 돌면서 온라인 증권사 창구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몰리고 있는 것 같은데 매각은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며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반등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실제 M&A가 이뤄진다고 해도 주가의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 애널리스트는 "유진투자증권의 모기업이 건설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재무개선을 위한 고육책의 하나가 증권이 될 수 있다"면서도 "매각하더라도 제값을 받기란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2009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기자본 총계가 5800억원 수준인데 보통주가 잔고가보다 싸기 때문에 (실제 매각하더라도) 큰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