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본격화된 남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만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어 국내증시는 급락세에서 회복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동양종금증권은 다음달 예상되는 코스피지수 밴드를 하단 1550, 상단 1690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31일 "아직은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의 CDS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해결의 시나리오가 부각되지 않고 있어, 발표되는 정책이나 정책 입안자들의 입김에 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그는 "각 국가가 재정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고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며 "전이를 차단하고자 하는 정책 발표와 실행은 궁극적으로는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교역량 축소 우려는 있지만 국내 기업의 상대적으로 빠른 이익성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저평가 메리트 확대와 낮은 가격수준은 국내증시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가 다소 과도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도강도는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다음달에는 국내증시의 MSCI선진국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수주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추가적인 매수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