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학적 리스크 주의해야
[뉴스핌=박민선 기자] 국내외 악재들로 인해 급등락을 보였던 5월과 달리 6월 증시에서는 반등의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달간 외국인이 대규모로 주식을 팔고 환율은 급등, 주가는 크게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투매도 일어났지만 지나치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이 금융불안에 대한 글로벌 각국의 공조가 흐트러진 것도 아닌 만큼 변동성이 더 확대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6월은 불안과 기대요인의 힘겨루기 속, 점진적인 반등을 예상한다"며 KOSPI 범위로 1560~1690pt를 제시했다.
주가급락으로 한국의 12개월 예상 PER은 9배를 하회 중으로 나타나는 등 저평가 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는 미국 위기 당시인 2008년 하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남유럽 영향력을 미국과 비교할 수 없고, 국가부채라 부실규모를 둘러싼 혼선도 적다는 점, 그리고 어닝시즌을 앞두고 가격메리트 및 실적기대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민 팀장은 "뒤로 밀린 환율과 시행시기가 멀어진 각국의 출구전략 등도 시장에는 기대요인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 변수가 불확실한 월 초반은 변동성 높을 수 있지만, 이 때를 매수종목을 선별하는 시기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덧붙였다.
그는 "특히 상황에 따라 2003년 처럼 아시아에 대한 외국인 대응에서 한국이 일시 소외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 경우 반등여력은 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6월 중 선호하는 종목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기아차, GS, 신대양제지, 한샘, 세아베스틸 등을 꼽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