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격적인 매수세에 나섰던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고 롱스탑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5분 현재 1225.50/1226.00원으로 전날보다 27.80/30원 폭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급락 영향으로 11.30원 급락한 1242.00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5거래일간 100원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기술적 반작용으로 하락흐름을 지속했다.
이후 오후 들어 국내증시가 급등하고 유로화가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역외세력이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1230원선 무너지자 롱스탑 등 추격매도세까지 가세하면서 1210원대까지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48.00원, 저점은 1217.50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도 장중 1210원선까지 폭락하는 등 30원 가량 급락하고 있다.
국내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급등하면서 1610선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40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한 참가자는 " 최근 급등세가 과도한 것에 따른 반작용과 함께 장중 유로화가 반등폭을 확대하고 국내증시가 1600선 회복하는 등 시장 분위기까지 우호적인 모습"이라며 "시장불안이 완화됐다는 인식 하에 롱스탑 물량이 출회하면서 낙폭을 확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역외가 많이 팔면서 추격매도도 나오고 있다"며 "1230원대를 하회한 이후에는 낙폭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1230원이 뚫리면서 롱스탑 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개입에 의해 촉발된 것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